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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3분기 매출액 1960억…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4%, 771.1% 증가한 수치다. 빗썸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가상자산 시장 회복세에 따른 거래량 증가를 꼽았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기본법 통과, 이더리움 상승 랠리,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 호재로 3분기에 거래대금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고객 혜택 강화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이용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4분기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혁신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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