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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스, 광양발명교육센터서 "디지털새싹 AI 챌린지 대회" 개최
이번 대회는 디지털새싹 특화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팀을 구성,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이 '피지컬 AI 스마트 물류 분류 시스템 만들기' 및 '나의 로봇 친구 AI 에이전트!'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서비스 구상과 로봇 시연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팀별 주제를 정하고 발표 자료와 시연을 준비했으며, 리허설과 본 발표를 통해 직접 설계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질의응답으로 아이디어의 타당성과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는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됐다. '피지컬 AI, 지역 특산물 스마트 물류 시스템 만들기' 트랙에서는 VLM(비전 언어 모델)·VQA(시각적 질의응답) 기반 분석 체험, 스마트팩토리 이해, 데이터 수집·학습, 손 인식 기반 안전 제어 및 AR(증강현실) 연동 등을 진행했다. '나의 로봇 친구 AI 에이전트!' 트랙에서는 로봇 제어 실습,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원리 학습,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구현 및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는 서큘러스와 현직 교원이 맡아 창의성·완성도·확장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이 수여됐다.
서큘러스 관계자는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 학생에게 SW(소프트웨어) 및 AI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교육 사업"이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AI·로봇 개념을 실제 서비스 시나리오로 확장하고 해결책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학교·지자체·대학 등과 협력해 발표·전시·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생활과 맞닿은 AI·로봇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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