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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14:40 박정렬 기자

국내외 70여개 기업·투자사 집결…다음달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다음 달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동향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대1 투자 ?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일 오전에는 미국 투자기업 플래그쉽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해외 VC 투자유치 전략)과 KOTRA 이성호 팀장(제약바이오의 해외진출 전략), 사토리우스 김덕상 대표(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의 역할) 등이 연사로 나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과 유진투자증권 권혜순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도 투자환경의 변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AI 가속화'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에 대해 다룬다 . 이어 JNPMEDI 이재현 실장과 아리바이오 하재영 부사장 , 디앤디파마텍 홍성훈 부사장 등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각 사의 해외 기술이전 사례와 글로벌 사업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투자 ·수출상담회가 동시 운영된다. 1대1로 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25개 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45개 사 등 7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와 상담회가 종료된 오후 5시부터는 투자자 및 기업 간 긴밀한 교류를 위한 'K-SAPCE STATION'이 개최된다.

다음 날인 3일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 시설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 등이 계획돼 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은 바이오 앵커 시설이 밀집한 송도에서 국내외 투자가와 혁신 기업들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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