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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16:11 경기=권현수 기자

과천시 "중·장년 재도약 돕는다"…일자리 박람회 25일 개최

신중년 중심 생애설계 강화 "지역 일자리·전직 지원의 핵심 플랫폼으로"

경기 과천시는 오는 25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B동 중앙홀에서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50+ 직무 컨설팅, 재무설계,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박람회는 구직자와 관내·외 기업의 매칭을 확대하고 신중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직·재취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대한켐텍, 세종디엑스, 오씨메이커스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과천시립요양원도 중장년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면접수당 확인서 발급,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생애설계관에서는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등 직무 설명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이 직접 직무를 경험하며 재취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노후준비 종합진단(국민연금공단),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행복한 내일 카페' 등 총 26개 부스가 운영된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앙코르 인생특강 with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김민식 작가(전 MBC PD)의 소통 특강, 중장년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시니어 유망 일자리 체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더욱 폭넓은 취업·전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취업지원과 생애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중·장년층의 생애 재설계를 도우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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