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11월 19일 16:13 부산=노수윤 기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명인학술상·JCN 연구자상 수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신경과 교수진이 '2025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명인학술상과 JCN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인학술상은 대한신경과학회가 역학 연구 분야 최고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진세 해운대백병원 교수가 '전구기 다계통위축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속적 코호트 구축'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JCN 연구자상은 지난 1년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박강민 해운대백병원 교수가 수상한 데 이어 에 올해는 이동아 교수가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자 배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계통위축증과 같은 희귀 신경퇴행 질환의 조기 진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의미 있게 인용되며 학문적 가치가 인정받은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신경과 연구팀과의 협력이 만든 성과인 만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