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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전국 2위, 이유 있었네"…화성시 "홍보 5관왕" 달성
경기 화성특례시가 국내 주요 홍보 시상식에서 5개의 트로피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화성시는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3개 부문 대상을 동시 석권했다. 앞서 수상한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과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대상을 포함하면 올 한 해 '홍보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의 SNS' 3개 부문 대상은 정량적 영향력(KoSBI 지수)과 콘텐츠 질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가 특정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고 전 채널에서 고른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시 공식 유튜브 '화성온TV' 구독자는 1년 새 40%(2만여 명) 가까이 급증해 7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1231만회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화성시만의 '전략형 홍보 시스템'이 있다. 시는 매월 대변인 주재 '커뮤니케이션 전략회의'를 열어 핵심 메시지를 조율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브랜드 자문단'을 통해 서해안 황금해안길 등 주요 사업의 네이밍과 스토리텔링 완성도를 높였다.
정명근 시장은 "홍보 5관왕은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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