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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1호선 용산역 탑승 시위...출근길 30분 지연 운행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승강장에서 정차 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에 단체로 탑승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돼 해당 열차는 약 30분 뒤인 오전 8시40분쯤 용산역을 빠져나갔다.
전장연은 전날 통과된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권리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시청역에서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국회의사당역·여의도 일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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