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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회복 빠르게 돕는다"…동국제약, 흡수 빠른 "레가론 현탁액"
대표적으로 지방간은 간세포 안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질환이다. 비만, 운동 부족,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좋지 않은 식습관 등 다양한 생활습관과 대사 요인으로 발생한다. 초기 단계인 단순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지방 축적이 지속되면 염증과 간세포 손상이 동반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FLD)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면 간의 구조와 기능이 크게 손상되는 간경화로 이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복수·황달·출혈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난다. 상태가 더욱 악화되면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지방간질환(NAFLD)은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이상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의 75~9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환자군에서는 더욱 세심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음주 조절, 충분한 수면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간세포 손상을 충분히 줄이기 어려워, 간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실리마린' 성분이 주목받고 있다.
실리마린은 '흰무늬엉겅퀴'라고 불리는 국화과의 식물인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플라보놀리그난 복합체 성분의 혼합물로 간 기능을 보호한다. 임상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간세포 보호 등 간에 직접 작용하는 여러 기전이 확인됐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실리마린 제제는 간 성분 의약품 중 국내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최근 부광약품과 오리지널 실리마린 성분의 국내 유일한 현탁액 제형 간세포 보호제 '레가론 현탁액'에 대한 공동 판매·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레가론 현탁액은 '마다우스'사의 고도로 표준화한 오리지널 실리마린 원료를 사용함은 물론, 실리마린의 주요 활성 성분인 실리빈까지 표준화한 고농축 제품이다. 일관된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간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실리마린 성분의 다양한 기전을 바탕으로 간세포 보호, 만성 간염, 간경변, 독성 간질환 등의 보조치료제로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일반의약품이기도 하다.
또 실리마린 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임에도 체내 흡수가 용이하도록 현탄액으로 출시돼 체내 빠른 흡수를 돕는다. 현탄액은 약물 성분이 미세하게 분산된 액체 제형으로 위장관에서 바로 흡수돼 캡슐이나 정제에 비해 빠른 효과 발현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짜먹는 1회용 파우치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고령자, 연하곤란자, 다약제 복용자 등에게 적합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모임과 회식이 잦아 간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간 질환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레가론 현탁액과 같은 의약품을 통해 평소부터 꾸준히 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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