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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덧입은 ‘신라면·새우깡’,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대상
 농심이 ‘2025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신라면·새우깡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컬래버레이션(콜라보) 패키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캐릭터를 식품 패키지에 접목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농심은 8월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에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등 케데헌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직후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품 특징과 캐릭터를 조화롭게 연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농심의 브랜드 정체성 위에 케데헌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반영했다”며 “한국 대표 식품이 세계인의 일상 속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상미 농심 디자인실장은 “브랜드와 K컬처 감성을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의 디자인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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