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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오너 3세’ 윤웅섭 회장 승진
 일동제약그룹은 윤웅섭<사진>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사는 내달 1일부터다. 윤 대표는 일동제약그룹의 창업주 3세로 2005년 입사해 전략기획,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와 함께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16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R&D)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망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등 R&D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토대로 비만치료제, 소화성궤양치료제 등과 관련한 신약 프로젝트를 추진력 있게 이끌며 우수한 시장 가치를 입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했으며 2003년 안성공장장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는 청주공장까지 아우르는 생산부문장으로 일동제약의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제조·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다. 2018년부터 일동홀딩스에 합류, 20221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그룹 운영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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