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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8일 11:25 박진호 기자


명절 지나자 가을 왔다...설악산 "첫 단풍", 작년보다 4일 빨라


산 전체 20% 물들면 "첫 단풍"…80%는 "절정"

28일 중청대피소 인근 및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모습. /사진제공=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평년과는 비슷한 시기다.

2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해발 1708m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지난해 설악산 첫 단풍은 10월2일 처음 관측됐다. 평년 첫 단풍 관측 시기는 9월28일이다.

기상청은 정상에서부터 산 전체의 약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본다.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들 경우에는 절정으로 판단한다. 지난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24일이었다. 평년 절정 시기는 10월17일이다.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올해 단풍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전과 첫 단풍, 절정 시기에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11월27일까지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별도로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포함해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강원지방기상청장은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해 가을 정취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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