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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8일 11:28 민수정 기자


중식당 "시진핑" 쑥대밭 만들고 바로 출국…중국인 4명 인터폴 수배 추진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을 훼손한 뒤 중국으로 달아난 중국 국적 피의자들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 수배를 추진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식당 테러 사건 피의자들에 대해) 오늘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장이 발부되면 인터폴을 통해 중국 측에 수배를 요청할 것"이라며 "피의자들이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여서 국제협력국을 통해 중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중국 국가주석과 같은 이름의 상호를 사용하는 중식당이 중국 국적 일행 4명에게 훼손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래커와 페인트 등을 이용해 식당 상호와 내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국으로 달아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의자의 신병 확보를 위해서도 현지 당국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발생한 뒤 대부분 수사가 마무리됐지만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중국인 전 직원이 출국하면서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수본 관계자는 "중국 측과 다각도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조 수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공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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