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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곳곳서 가을 행사…마을공동체 성과 나누고 당포성 별빛축제 연다
플리마켓·농특산물 판매부터 공연·별 관측까지 주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경기 연천군이 다음 달 지역의 특색을 즐길 수 있는 마을 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미산면은 오는 10월2일부터 3일까지 미산면 동이리 당포성 일원에서 '2026년 제5회 연천 당포성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공연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첫날에는 주민자치 풍물 길놀이와 마술 공연, 별빛 골든벨, 보물찾기,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별빛 재즈콘서트 '블루 트레인'과 별자리 여행 초청강의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버스킹과 YC밴드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가을밤 포크콘서트,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목공 체험과 화관·청사초롱 만들기, 말랑이 만들기, 타일 티코스터 만들기, 별자리 부채 만들기, AI 체험 등이 진행되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과 가을 하늘 감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9일에는 전곡행정복지센터 옆 은대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15곳과 사회적기업 5곳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홍보·시식 부스를 비롯해 숏폼 영상 상영, 주민 패션쇼, 챌린지 댄스 플래시몹, 초청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플리마켓 상품 구매와 체험에 농어촌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와 경제 순환을 도모한다.
연천군은 두 행사를 통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공동체 활동을 알리는 한편, 향후 우수 사례를 공유해 연천형 마을공동체 활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알리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연천을 찾아 가을의 정취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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