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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리픽투" FDA 승인 기념식…"제2의 창업 선언 세계로"
이번 리픽투의 FDA 승인은 국내 기업이 항암 신약의 FDA 허가 절차를 직접 주도해 승인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LB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의 김동건 대표는 영상을 통해 "이번 FDA 승인은 담관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약개발과 허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상업화에 나서게 된 만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리픽투의 FDA 승인까지 이어진 도전의 과정과 이를 함께한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탠 임직원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승인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의미를 담았다.
엘레바는 리픽투의 미국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유럽 허가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암종불문 임상시험과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요법 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하고 리픽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HLB그룹은 이번 승인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리픽투 승인을 출발점으로 축적된 신약개발과 허가 역량을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상업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진양곤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연결·도전·혁신·태도·책임의 다섯 가지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성과를 과거와 현재의 구성원들이 함께 쌓아온 도전의 결과로 평가하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큰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이룬 것은 담관암 신약이라는 하나의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신약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라며 "리픽투를 시작으로 간암 치료제, 각막염 치료제, CAR-T 치료제 등 더 많은 성과를 연이어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HLB그룹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그룹은 지주사인 HLB를 비롯해 HLB글로벌, HLB제넥스,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파나진, HLB펩 등으로 이뤄졌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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