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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는 깊게, 일손은 적게"…평택시, 벼 생산성 15% 끌어올렸다
포승읍 시범농가 현장 검증…비료 손실 최소화 및 일손 부족 해소 기대
경기 평택시가 농가 노동력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포승읍 홍원리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탄소 감축 논 깊이비료주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존 시비 방식 대비 벼 수량이 약 1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실증에 적용된 깊이비료주기 기술은 토양 25~30㎝ 깊이에 비료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비료를 벼 뿌리 인근에 직접 공급함에 따라 표면비료주기에 비해 비료 손실을 줄이고 양분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생육 후기에 필수적으로 치르던 이삭거름 살포 작업을 생략했음에도 수확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비료주기 단계를 줄임으로써 고령화된 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작업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친환경 저탄소 농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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