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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루 7만㎥ 처리 고도정수시설 완공…수돗물 품질 강화
오존·활성탄 여과 공정 도입…맛·냄새 줄여 균일한 수돗물 공급 기반
경기 하남시가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공하고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시의회 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창우동 산 1-68 일원에 조성됐으며 하루 7만㎥의 수돗물을 처리할 수 있다. 2021년 3월 공사에 착수해 총사업비 446억7800만원을 투입했으며, 약 5년 5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8월 31일 준공했다.
새 시설은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오존 접촉조와 활성탄 여과지 6지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미량 유기물질과 맛·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원수 수질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한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간가압장과 오존접촉조를 하나의 구조로 배치했으며, 고도처리동과 전기실동, 약품투입동, 수위실동 등 주요 시설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철저한 수질 관리를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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