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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30일 17:50 정기종 기자


일동제약, 367억원에 아이디언스 지분 13.95% 취득


10월 두 차례 걸쳐 취득…항암신약 파이프라인 전략적 연계 강화

일동제약이 약 367억원을 들여 그룹 내 항암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의 지분 13.95%를 취득한다.

일동제약은 아이디언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709만7016주를 367억5500만7200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5.35%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는 외부 투자자가 기존에 보유한 아이디언스 RCPS를 일동제약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언스가 신주를 발행해 신규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거래는 아니다. 취득 후 일동제약의 지분율은 의결권 있는 RCPS를 포함해 13.95%다.

취득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다음달 7일 40만주를 20억원에 취득하고, 같은 달 15일 나머지 669만7016주를 약 347억5500만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의약품 임상개발과 지적재산권 관리·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일동제약그룹 계열사다. 일동제약은 이번 취득 목적에 대해 변화하는 제약·바이오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연계와 신약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이 인수하는 RCPS에는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를 상대로 한 주식매수청구권이 포함돼 있다. 경영참여와 소수지분권 보호를 위한 권리 침해 등이 발생하면 종류주식 존속기간인 발행일로부터 10년 이내에 행사할 수 있다. 시리즈A 투자분에는 기업공개 의무와 관련해 투자원금의 50%에 대한 매수청구 특약도 포함돼 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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