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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08:55 김건우 기자


SCL사이언스, "이노씰 플러스 DL" 서남권 빅3 대학병원 치료재료 코드 등록



이번 코드 등록으로 세 병원에서 이노씰 플러스 DL을 수술용 치료재료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존 주요 의료기관의 코드 확보에 이어 수도권 대형 대학병원으로 공급 가능 범위가 추가 확대되면서 제품의 국내 시장 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원내 치료재료 코드는 의료기관 내에서 해당 제품을 정식으로 처방하고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코드 확보를 바탕으로 각 병원의 관련 진료과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현장 영업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복강 내 수술에 사용하는 4등급 체내 흡수성 지혈 의료기기다. 지혈·접착층과 밀폐층으로 구성된 이중층 구조를 갖췄으며, 복강 내 연조직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아 다양한 외과 수술 분야를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

SCL사이언스는 앞서 의료기기 유통기업 정선메디칼과 3년간 총 10만 개, 85억원 규모의 이노씰 플러스 DL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주요 병원의 코드 등록 확대가 계약 물량을 실제 의료 현장의 수요와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코드를 확보한 세 병원은 서울 서남권의 주요 대학병원으로, 지역 내 중증환자 진료와 다양한 외과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주요 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최상위 상급종합병원들 역시 이미 원내 코드 확보를 완료했거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SCL사이언스는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공급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제품 인지도와 의료진 접점을 확대하고, 지혈제 사업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까지 원내 코드 확보가 이어지면서 이노씰 플러스 DL을 판매할 수 있는 주요 병원망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원내 코드 확대가 실질적인 처방과 발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별 영업과 제품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제품의 사용 경험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국내 체내 흡수성 지혈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CL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해온 SCL헬스케어그룹 계열사로, 자회사 네오젠로직을 통한 AI 암백신 연구개발과 함께 독자 특허 기반의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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