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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08:55 이병권 기자


삼립, 파리서 "K간식" 선보인다…호떡·호빵·보름달빵 총출동


삼립이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 참가해 K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식품박람회다. 올해 130여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하고 29만5000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립은 이번 전시의 대표 제품으로 '삼립호떡'을 내세운다. 1974년 출시한 삼립호떡은 5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브랜드로 한국 대표 간식의 매력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삼립의 베이커리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소프트 치즈케이크와 미니 보름달도 함께 전시한다. 이 밖에 삼립호빵과 약과·크림빵·하이면·소스·육가공 제품 등 총 40여종을 선보이며 식품 포트폴리오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K디저트 아틀리에(K-Dessert Atelier)'를 콘셉트로 꾸민다.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전통 설화와 대표 제품을 연결한 콘텐츠를 선보여 K디저트의 문화적 매력도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기업설명회(IR)에서 현재 약 750억원 규모인 글로벌 매출을 2030년 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미국 코스트코에서 검증한 성공 모델을 다른 국가와 유통채널로 확산하는 '글로벌 스케일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확인한 K-베이커리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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