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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09:28 최경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가스복합발전소 수주…8400억원 규모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 에너지서비스 전문회사인 PTSC(PVN의 자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 역무(설계·조달·시공 일괄 수행)를 맡았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도 직접 공급한다.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스팀터빈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는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오몬4 발전소와 같은 발전단지 내에 건설된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1155MW(메가와트) 규모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5건, 약 3조8700억원 규모의 국내외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6월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약 8400억원)와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약 5300억원), 지난 8월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약 9300억원), 지난달 하동복합발전소 건설공사(약 6700억원) 등이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영업총괄은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업주인 PVN은 베트남 남부 오몬 발전단지 및 베트남 중북부에서도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오몬 3·4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토대로 베트남 발전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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