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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빠지고 피 철철 나는데…"저희 딸 치고 간 뺑소니범 찾습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희 딸 치고 도망간 뺑소니범 좀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역 뒤쪽 굴다리에서 저희 딸을 전기 스쿠터로 치고 도망간 외국인 2명을 알고 있거나 보신 분들께 도움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외국인 2명이 탄 스쿠터와 부딪힌 A씨 딸은 치아 한 개가 빠지고 한 개는 위쪽에 박히고, 한 개는 금이 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위에 박혔던 치아도 결국 병원에서 결국 빠졌고, 금 간 치아도 예후가 좋지 않은 부위라 한다. 결국 3개의 치아를 상실할 것 같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딸의 사진에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 "현장에서 치아가 빠지고, 부러져서 피가 철철 나는데도 (가해자들은) 도망갔다고 한다. 근처 CCTV를 확보했으나 도주로가 너무 많고 CCTV 없는 곳이 많아 수사관님이 찾기 힘들다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라색 스쿠터로, 몸통에는 스마일 스티커가 붙어있다고 한다. 탑승자는 외국인 커플이다. 이런 스쿠터를 보신 분은 연락을 부탁드린다"면서 개인 연락처를 남겼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의 심정으로 화가 치민다" "조그만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놀랐을까" "같은 시간대, 같은 곳에 잠복해보면 좋을 것 같다" "꼭 잡아서 응징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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