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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디스텍, 정밀측위 전문 오브로와 맞손… 대기업 스마트공장 시장 정조준

휴디스텍이 초광대역(UWB) 정밀측위 전문기업 오브로(ORBRO)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디스텍은 지난 9월 29일 오브로와 국내외 국내외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전략적 협력식을 통해 사업 공조 체계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휴디스텍이 오브로의 첨단 솔루션을 전방위 공급하는 실질적 영업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디스텍은 탄탄하게 구축해 온 국내외 산업계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브로가 보유한 UWB 및 저전력블루투스 도래각(BLE/AoA) 기반 정밀측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영상분석, 디지털트윈 기술을 산업계 전반에 공급한다.
오브로는 제조, 반도체, 자동차, 물류, 중공업 등 고난도 안전과 정밀 관제가 요구되는 주요 산업군으로 고객을 확대해 왔다. LG전자, 효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스마트팩토리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 추적과 안전 관리, 무인운반차(AGV) 및 지게차의 충돌 방지·동선 최적화 솔루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안과 초정밀 자산 관리가 필수적인 반도체·전자 업계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는 첨단 클린룸 및 보안구역 내 초정밀 자산 트래킹과 UWB 위치 관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 검증 및 납품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오브로는 최근 1년간 대기업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약 600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와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고정밀 실내 측위 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휴디스텍은 자사의 강력한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역량을 투입해 이러한 잠재 수요를 실제 수주로 빠르게 연결하고, 북미·유럽 등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찬식 휴디스텍 대표는 "이번 대리점 계약은 오브로의 독보적인 정밀측위·AI 기술력과 휴디스텍의 사업 및 영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계기"라며 "단순한 유통 및 영업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형 수주 성과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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