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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15:11 권현수 기자


"전교생 AI 필수 수강"…동아대, 212억 들여 대학 체질 바꾼다


필드캠퍼스 50개로 확대·AI-Hub 구축…트라이포트·바이오헬스 등 지역 산업 연계

동아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아대동아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8년간 212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을 확보해 교육 체계를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동아대는 기존 SW중심대학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Prove AX on Field'(배움은 데이터에서, 완성은 현장에서)를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트라이포트, 바이오헬스, 휴먼&소셜 등 부산·동남권 특화 산업과 연계해 현장 실증 중심의 AI·AX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AI 기초 → AI 전공·AX 융합 → 현장 실증 → AI·AX 학·석사 패스트트랙 → 취·창업' 체계로 일원화된다.

우선 전교생 대상 'AI 이해와 활용 1·2'(4학점)를 필수 교과로 지정해 생성형 AI 활용법과 윤리 교육을 의무화한다. 또한 21개 학과와 18개 AX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AI·AX 학·석사 패스트트랙 정원을 연 40명에서 80명으로 늘린다.

현장 교육 플랫폼인 '필드캠퍼스'는 기존 32개에서 50개로 늘리고, GPU 및 AI 실습 토큰 인프라를 지원하는 'AI-Hub'를 구축해 지역 기업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 동안 △AI 전공인재 1040명 △AX 융합인재 235명 △AI 기초교육 수혜자 2만4500명을 배출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182건과 인턴십 1139건, 창업 41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 책임을 맡은 이석환 동아대 교수는 "기존 SW중심대학의 성과를 대학 전반의 AI·AX 혁신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증명하도록 지원해 동남권 AI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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