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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09:26 박건희 기자


한국, NASA 중대형 우주 미션 "핵심 멤버"된다…2033년 우주망원경 발사



NASA 우주망원경 프로젝트 '프리마'(PRIMA) 상상도 /사진=NASA

한국 연구진이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중대형급 우주 미션 '프리마'(PRIMA)에 참여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NASA '프리마' 사업에 국제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마는 2033년 발사 예정인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다. 가시광이나 근적외선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심우주를 정밀하게 관측할 우주망원경 개발·제작한다. 이를 통해 은하의 화학적 진화, 은하와 초대질량 블랙홀의 공동진화, 별과 행성계 형성 과정과 물의 기원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SA는 최근 준대형급 첫 번째 우주 미션으로 프리마를 선정했다.

한국 연구진은 NASA의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국제 협력을 통해 축적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마 미션에도 참여한다.

특히 천문연은 스피어엑스 분광 검·교정에 활용했던 '극저온 성능시험 챔버'를 개선해 프리마 분광 탑재체 검·교정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인프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피어엑스의 전천(全天) 근적외선 분광 자료와 프리마 원적외선 관측자료를 결합한 다파장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우주망원경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프리마 미션 참여는 NASA와의 우주망원경 협력 네트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미션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주과학 분야의 국제협력 역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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