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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13:32 김해욱


삼성重, 6722억원 규모 LNG 선박 총 2척 수주


아시아 지역 소재 선사와 계약






삼성중공업이 총 6722억원 규모 선박 2척을 수주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6722억원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10월까지 선주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금액 6722억원은 지난해 매출 대비 6.3%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금은 건조 진척 상황에 따라 수금된다. 건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 종료일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대량 수주 성공의 배경으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제 3독을 꼽았다. 길이 640m, 폭 97.5m에 달하는 제 3독은 대형 LNG 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어 대량 발주에도 안정적 납기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7월 거제사업장에 10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과 해양 인프라 건조 기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며 회사의 스마트조선소 구축 속도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80억달러로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였던 57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0척,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6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LNG운반선, FLNG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과 건조 경쟁력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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