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웠어요" 공연 직후 SNS 남겼는데...8살 걸그룹 연습생 "사망"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루나짱'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히라타 루나가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독감으로 인한 심근염(심장 근육 염증)으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8세.
초등학교 3학년생인 히라타 루나는 나고야를 기반으로 어린 아이돌을 육성하는 '디아나 프로젝트(DIANNA Project)' 소속 연습생으로 활약해 왔다.
사망 닷새 전인 지난 20일에도 프로젝트 정기 라이브 공연(Vol.70) 무대에 올랐다. 공연 직후 루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3부에 오시는 분들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요"라는 밝은 인사를 남겼다. 이는 안타깝게도 그의 생애 마지막 메시지가 됐다.
소속사 측은 "나고야 연습생 히라타 루나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심근염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유족은 공식 계정을 통해 "루나 인생의 3분의 1은 아이돌로서의 삶이었다. 루나는 모두를 정말 사랑했다. 가능하다면 여러분의 마음 한구석에 루나를 영원한 아이돌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함께 활동했던 동료 연습생 미야타 료카는 "말을 잃었다"며 추모를 위해 당분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