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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 09:33 이병권 기자


파리바게뜨, 필리핀 금융중심지에 8호점…"글로리에타점" 오픈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대표 비즈니스 중심지인 마카티(Makati)에 필리핀 8호점인 '글로리에타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리에타점은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마카티의 대표 쇼핑몰 '글로리에타2' 2층에 들어섰다. 구매력이 높은 직장인과 젊은 소비층,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매장에선 그릴드 치킨 갈비와 다진 돼지갈비, 스팸 김치볶음밥 등 한국의 맛에서 영감을 받은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필리핀 한정 메뉴인 '우베 파마산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비롯한 베이커리와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필리핀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외식·카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다. 최근 K팝과 드라마,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식 베이커리와 디저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4월 '몰 오브 아시아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 매장을 열었고 현지 매장은 8곳으로 늘었다. 젊은 소비층과 한류 수요가 높은 핵심 상권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필리핀 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젊은 소비층이 두텁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필리핀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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