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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임상 3상 완주한 INV-002…美 성분명 "페루카덱스트란" 채택
나노의약품 플랫폼 기업 인벤테라가 자기공명 관절조영술(MR관절조영술)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2'의 미국 의약품 성분명이 '페루카덱스트란(Ferucadextran)'으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공식 의약품 성분명인 USAN(United States Adopted Name)은 미국의사협회(AMA), 미국약전(USP), 미국약사협회(APhA)가 참여하는 미국 채택명칭위원회(USAN Council)가 의약품의 화학적·약리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채택한다.
페루카덱스트란은 인벤테라의 독자적인 나노의약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철 기반 T1 나노-MRI 조영제 INV-002의 주성분이다. 현재 MR관절조영술에서는 정맥주사용 가돌리늄 조영제를 희석해 관절강 내에 투여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는 반면, INV-002는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관절강에 직접 투여하도록 개발된 MR관절조영술 특화 조영제 신약이다.
인벤테라 관계자는 "이번 성분명 채택은 INV-002가 최근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 4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27년 국내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의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NV-002가 타깃으로 하는 전 세계 MR관절조영술 관련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조 6500억원으로, 이후 연평균 8%대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2조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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