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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 10:50 이소은 기자


"마지막까지 최악" 아시안게임서 펄럭인 "욱일기"...조직위가 공식 허용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결국 아시안게임 막판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 것을 누리꾼들이 제보해주셨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AG 조직위원회에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다고 대외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에 고발 메일을 보냈다고도 알렸다. 메일에는 욱일기의 역사 영상을 첨부하고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이런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건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썼다.

또 "자국민들의 눈치를 보느라 욱일기 반입을 허용한 AG 조직위원회의 분명한 잘못이다. 이제는 OCA가 나설 차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행사를 치르기로 약속한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안게임에서 다시는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지 않도록 OCA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끝으로 "전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욱일기가 퇴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은 스스로 자신들의 수준이 바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최악의 아시안게임" "국제스포츠연맹에서 개최와 출전 자체를 막아버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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