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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전속채널 다시 키운다…설계사 확충 나서
전속설계사 328명→356명…올해 들어 8.5% 증가 7000억 증자 당시 내건 영업 확대 전략 구체화

푸본현대생명이 올해 들어 전속설계사를 다시 늘리며 영업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감소했던 전속설계사 수가 최근 반등한 가운데 영업조직 확대를 위한 리크루팅 등을 담당할 전속영업팀 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전속설계사는 올해 7월 말 기준 356명으로 지난해 말 328명보다 28명(8.5%)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전속설계사는 지난해 7월 363명에서 연말 328명까지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337명, 2월 333명, 3월 345명, 4월 341명, 5월 338명, 6월 339명에 이어 7월 35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7명 적지만 지난해 말 이후 다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전속영업팀 인재 채용에도 나섰다. 9월 28일 게시한 채용공고에 따르면 채용 인력은 전속채널 영업전략 수립·실행과 영업조직 확대를 위한 리크루팅 전략 수립 및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영업조직 성과와 주요 핵심성과지표(KPI) 관리·분석, 영업현장 이슈 발굴 및 개선 과제 기획·실행, 데이터베이스(DB) 영업을 위한 시장개발 프로그램 협업 지원 등도 주요 업무에 포함됐다.
지원 자격으로는 전속채널 경험을 제시했다. 보험·금융업 또는 영업·영업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설계사·영업인력 리크루팅 또는 육성 경험, 영업 프로모션·캠페인 기획·운영 경험 등은 우대한다. 채용은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전속채널 확대는 푸본현대생명이 지난해 제시한 영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8월 이사회를 열고 7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억4000만주를 주당 5000원에 발행하는 방식으로, 공시상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분류됐다.
당시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를 계기로 영업채널별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 채널에서 상품 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계약서비스마진(CSM) 증대를 위해 전속영업채널 조직을 확대하고 GA채널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었다.
푸본현대생명은 현재 전속채널뿐 아니라 GA를 포함한 영업조직 전반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별도 영업조직의 신설보다는 기존 조직의 규모를 키우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속채널은 회사의 영업전략과 연계해 방향성을 설정하고 조직을 관리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고객 경험을 판매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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