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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 16:59 김건우 기자


센서뷰, 양자컴퓨팅 전문 노르마와 MOU… 고주파 인터커넥트 사업 확대



6일 센서뷰는 노르마와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노르마의 양자컴퓨팅 시스템·플랫폼 역량과 센서뷰의 독자적인 고주파 인터커넥트 기술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양자컴퓨터 및 인프라 공동 기술개발 △양자 시스템과 고주파 인터커넥트 간 기술 연계 및 적용 검토 △실제 제품 적용 및 성능 검증 △정부·민간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공동 참여 △국내외 사업 제안 및 고객 발굴 등이다.

노르마는 AI 시대의 양자 인프라 기업(QC4AI)이다. AI 시대의 도약을 가속화할 양자 컴퓨팅 인프라(Quantum Computing for AI)를 소프트웨어·하드웨어·어플리케이션 전 영역에서 설계하고 이를 직접 실증하는 양자 기술 기업이다.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인 'Q 플랫폼을 출시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 기업들과 양자 컴퓨팅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자 컴퓨팅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Q 플랫폼 MCP'도 선보였다.

센서뷰는 고주파·저손실 RF 연결 기술과 소재·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환경에 적용되는 고성능 RF 케이블, 커넥터 및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 프로세서(QPU)와 외부 제어·계측 시스템 사이에서 미세한 고주파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만큼 낮은 신호 손실뿐 아니라 비자성 특성, 열전도 특성 및 차폐 성능 등 양자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복합적인 소재·설계 기술이 요구된다.

센서뷰는 이동통신과 방산 등 고주파 산업에서 축적한 RF 설계 기술과 소재·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손실 신호 전송과 비자성 특성, 열전도 특성 등을 고려한 고주파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은 최근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컴퓨팅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오는 2028년에는 최대 44억달러 규모로 4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 시스템이 고도화될수록 QPU를 둘러싼 제어·계측 장비와 이를 잇는 고성능 배선·인터커넥트 하드웨어 생태계의 부가가치도 동반 급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에 대응해 노르마의 양자컴퓨팅 시스템 및 플랫폼 역량과 센서뷰의 고주파 인터커넥트 및 소재 기술을 연계하고, 실제 양자컴퓨팅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센서뷰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서는 QPU뿐만 아니라 미세한 고주파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인터커넥트와 이를 구현하는 소재·공정 기술 역시 중요하다"며 "센서뷰가 축적해 온 고주파 RF 설계와 소재·공정 기술을 노르마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연계해 실제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국내외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르마 관계자는 "센서뷰가 보유한 고주파 인터커넥트 기술과 노르마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계함으로써 양자컴퓨팅 시스템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팅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설립된 센서뷰는 고주파 연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5G·6G 통신 기지국용 초저손실 케이블, 초소형 커넥터, 반도체 테스트 장비용 부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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