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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바이오재팬 참가…"日 재생의료 시장 글로벌 사업개발 모색"
바이오재팬은 1986년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관련 행사다. 올해는 제약과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산업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진행한다.
바이젠셀은 올해 바이오재팬에서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 및 사업화 경험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업 미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특히 바이오재팬에서 'VC-101'(VT-EBV-N)을 중심으로 임상개발부터 실제 환자 치료까지 이어지는 개발 경험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겠단 전략이다.
VC-101은 EBV 양성 림프종 환자 대상 세포치료제다. 임상 2상에서 확보한 주요 데이터 및 4년 추적관찰 결과를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연이어 발표했다. 또 국내 최초로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적합 의결과 함께 지난 9월부터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등 임상 개발 이후 치료 현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또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 'VC-302'(교모세포종)와 'VC-420'(간세포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포치료제 및 재생의료 분야에서 기술·제조 경쟁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하겠단 목표다.
바이젠셀은 일본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실사단이 방한해 바이젠셀 제조시설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일본은 재생의료 관련 제도가 상대적으로 앞선 시장으로, 임상 결과를 근거로 환자 치료가 가능한 제도적 경로가 마련돼 있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VC-101은 임상 2상과 4년 추적관찰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하고, 국내 첫 첨단재생의료 치료로 실제 환자 투여까지 이어진 사례"라며 "개발부터 치료 현장까지 경험을 모두 갖췄단 큰 강점이 있고, 일본은 그 경험이 가장 잘 통하는 시장이라고 판단해 제조시설 실사를 포함한 진출 기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VC-101의 가치를 조기에 현실화하기 위해 기술이전은 물론 일본 첨단재생의료 제도를 활용한 직접 진출을 포함해 여러 경로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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