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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 휴가 중 발굴한 중국 기업과 투자 협력 물꼬
첨단산업 유치·산학협력 추진…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기대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발굴한 첨단 교육·기술 기업과 투자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선전 상허교육 지주 유한회사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김 시장이 지난 8월 초 여름휴가 기간 중국을 방문해 기업을 직접 발굴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김 시장은 '의정부시 1호 영업맨'을 자처하며 현지 기업의 기술력과 교육 인프라를 살폈다.
선전 상허교육 지주 유한회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전에 기반을 둔 종합 교육·투자 기업이다.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실습 장비 연구개발(R&D), 항공 서비스, 산학 연계 전문인재 양성 분야에서 역량을 갖췄다.
이날 면담에는 김 시장과 시 관계자, 기업 측 인사, 유위진 신양항공직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정부시의 첨단산업 유치와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선전의 첨단산업·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첨단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으로 도약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반환공여지와 자족용지 활용 전략도 투자 유치와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8월 중국 현지에서 확인한 첨단 기술력과 교육 인프라가 우리 시의 미래 비전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며 "이번 면담이 의정부시가 글로벌 첨단산업과 산학협력 거점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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