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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7일 17:23 이민호 기자


"청년 시각·시니어 경륜 뭉쳤다" 가톨릭대 프로보노 "잇다" 출격


가톨릭대학교가 대학생의 전공 역량과 중장년 전문가의 현장 노하우를 모아 경기도 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실제 경영 현안을 해결하는 '잇다'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 앵커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3개 팀과 중장년 전문멘토 15명, 도내 사회연대경제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멘토진은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의 브릿지커리어 사업을 통해 육성된 인력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캐어유가 맡고 ㈜도로시앤컴퍼니가 협력사로 나선다.

'잇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이 직면한 경영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 경쟁사 등을 분석해 타개책을 도출한다. 중장년 멘토는 문제 정의와 실행 방향을 지도하고, 학생과 기업 간 소통을 조율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각 팀은 과제 성격에 맞춰 최소기능제품(MVP)이나 콘텐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실험한다. 이후 기업의 피드백을 수용해 실제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최종 실행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톨릭대는 지난달 19일 경기창업혁신공간 서부권역에서 발대식을 열고 3자 간 킥오프 미팅을 마쳤다. 각 팀은 기업별 과제 범위와 인터뷰 일정, 역할 분담 등의 세부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문제 분석부터 아이디어 검증까지 전 과정을 거친 뒤, 12월22일 성과공유회를 열어 팀별 프로젝트 결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승균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중장년 멘토의 노련함, 기업의 실제 과제가 한 팀에서 시너지를 내도록 기획했다"면서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검증해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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