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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민공원 특혜 의혹" 의왕시장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무민공원'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유착 의혹과 관련해 김성제 의왕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김 시장의 주거지와 의왕시청 시장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사업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약 20억원 규모의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무민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씨가 2022년 사업 관계자에게 의왕시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김 시장을 소개했고, 이후 김 시장에게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의왕시가 전씨의 요청 직후 관련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시장 측은 전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사업자 측의 공원 조성 후 기부채납 제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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