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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10:28 박상곤 기자


정점식 "성남 라인 인사 농단 윤곽…김현지 국감 출석 최우선 과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기·성남라인의 인사 농단 전모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며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이번 국정감사 최우선 과제는 '현지' 조사·'진상' 규명, 즉 김현지를 조사하고 정진상을 규명하는 것"이라며 "성남·경기라인 실세들의 인사 전횡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실장이 몸담았던 성남 시민단체의 사무국장을 지냈던 김경문씨는 중소기업유통원 임원으로 들어갔다"며 "이한주 대통령 정책 특보가 활동했던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역임한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당초 서류심사 꼴찌라서 탈락했어야 했지만, 알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갑자기 통과 기준이 바뀌면서 최종 임명됐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이 몸담았던 성남시민모임의 초대 사무국장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서류심사 3등, 면접 2등에 불과했다"며 "김현지 실장의 결혼 주례 선생님이었던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서류심사, 면접이 꼴찌였는데 최종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 "성남·경기라인 실세와의 친분만 있으면 모세의 기적처럼 홍해가 갈라지듯 자리가 만들어지는 일들이 벌어진다"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성남-경기라인 낙하산들이 대거 투입되고 있는 정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추천한 것이 정진상씨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돌고 있다"며 "이쯤 되면 본인들이 직접 손 들고 국회에 나서서 소상히 소명해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 주례를 서 준 성남라인 하동근이 서류 심사와 면접 모두 꼴찌를 하고도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됐다"며 "연봉이 무려 2억4000만원이다. 당장 따져야 할 문제인데 김 실장은 국감에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국정농단 투톱인 정진상도 모두 민주당이 국정감사 출석을 원천 봉쇄했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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