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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 동력 확보…시민 93% "긍정적"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의견 담아 안양천을 대표 국가정원으로 육성"
경기 광명시가 안양천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향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확인하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18일부터 28일까지 시민 25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양천 지방정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2376명)가 국가정원 발전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시는 현재 경기 안양·군포·의왕시와 함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향후 서울 금천·구로·양천·영등포구 등 안양천을 접한 8개 지자체와 연계해 안양천 일대를 광역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정원 조성 시 안양천 이용 빈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83%에 달했다. 주요 기대 효과로는 △휴식·여가 공간 확대(39%) △사계절 경관 제공(38%)이 꼽혔다. 희망하는 정원 유형으로는 휴식형(32%), 일상 활동형(22%), 자연 관찰형(22%)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84%가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및 행사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시민 참여형 정원 정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됐다.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27%)과 접근성 개선(25%)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편의시설과 접근성 개선안을 수립하고, 시민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방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신청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양천을 일상 속 휴식 공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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