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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15:01 경기=권현수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협력"


고속도로 소음·조망권 갈등 해소…부천시, 적극 행정으로 정비사업 물꼬

조용익 부천시장이 7일 원종동 영동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지에서 방음벽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경기 부천시가 경인고속도로변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내 방음벽 설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7일 경인고속도로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지역인 원종동 영동주택과 고강동 한일빌라 현장을 찾아 방음벽 설치 현황과 주거환경 개선 실태를 점검했다.

경인고속도로변 가로주택정비사업지(총 9곳)는 소음 문제와 더불어 공항 고도제한에 따른 건축물 높이 규제, 사업부지 내 방음벽 설치 시 저층 가구의 조망·채광 침해 문제 등으로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에 소음방지 대책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올해 2월 '부천시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해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음시설을 도로점용 허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가 관내 정비사업지 9곳의 도로부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5곳은 도로점용을 통한 도로부지 내 방음벽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는 공동주택과 방음벽 간 이격거리를 확보해 주거 환경과 사업성을 동시에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지하 광역상수관로 매설 등으로 도로점용이 불가능한 영동주택 등 나머지 4곳에 대해서는 사업부지 내 방음벽 설치를 추진하되, 조망·채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치 방식과 수용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주민 거주 불편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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