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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15:24 고석용 기자


이소영 "3대 메가프로젝트에 中企 목소리 반영… 이달 협의체 가동"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단체장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AI(인공지능) 등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이행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여하기로 했다. 대기업 위주로 짜였던 국가 성장 프로젝트의 틀을 깨고 기술력 있는 중소·혁신 벤처의 목소리를 정책 전면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이 장관을 배석시켰다.

이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시드 프로젝트, 5극3특 성장엔진 전략 등 국가 성장 프로젝트를 살펴보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내용이 부족했고, 추진 체계에 중기부도 안 들어가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니, 바로 참석하고 앞으로도 계속 참석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 대통령이 앞으로 회의에 중소벤처기업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도 한 명씩 부르자고 말해서, 다음번 회의부터는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기업인을 고정하지는 않고 회의 어젠다에 따라 관련 기업인을 초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역할을 하려면, 기업이 뭘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니 목소리를 많이 들을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자본시장 제도 개편 관련 코스닥 상장사 등 벤처기업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인사청문회 등에서 금융위원장과의 공개토론 의사를 밝히는 등 개편 반대 의견을 밝혀왔다. 이 장관은 "금융위원장과 (취임 후에도) 얘기를 더 나눴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오늘도 기업인들의 우려나 의견들을 듣고 모아서 금융위원장이든 경제부총리든 국무위원들을 만나 중소벤처기업 측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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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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