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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재개되나…닛케이 1.42%↓[Asia마감]
8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국경절 연휴를 마친 중국 본토 증시도 거래를 재개했지만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 하락한 6만9042.11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다 미국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 지수는 거래 막판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보다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국제유가도 3% 넘게 뛰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다.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미국 장기 국채 금리에 대한 경계감이 일본 증시를 끌어내린 가운데 이란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지역 금융기관의 보유주식 매도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닛케이신문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면서 지역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면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에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79% 내린 3811.90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국경절 연휴로 거래가 중단됐다가 거래가 재개됐지만 뚜렷한 재료가 없어 관망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10여 분 앞두고 전 거래일 대비 1.39%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99% 떨어진 4만9313.44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직후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9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유진 기자 youje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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