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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17:18 정진용


LG화학 여수 NCC 2공장, 12일 재가동…7개월 만


이란 전쟁 따른 나프타 수급 차질로 3월부터 가동 중단
연매출 2조4885억원 규모…12일부터 원료 투입 재개




LG화학이 원료 수급 차질로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을 약 7개월 만에 재가동한다.

LG화학은 8일 공시를 통해 여수 NCC 2공장의 생산재개 예정일을 오는 1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재개일은 NCC 공정에 원재료인 나프타 투입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다.

여수 NCC 2공장은 이란 전쟁 등에 따른 나프타 수급 차질로 지난 3월 23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LG화학은 당시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 이후 신속히 공장을 재가동해 생산 및 매출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시에 기재된 여수 NCC 2공장의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2조4885억원으로, LG화학의 2024년 연결 매출액 48조9161억원의 5.09%에 해당한다. 다만 이는 생산 중단에 따른 실제 매출 손실액이 아니라 NCC 2공장 전체의 연간 매출액이다.

LG화학은 나프타 투입 재개를 시작으로 설비를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이후 장기간 이어진 가동 중단이 종료되면서 여수공장의 생산량과 매출 감소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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