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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2일 09:25 김건우 기자


앤로보틱스, 비블리오테카와 AI 도서관 로봇 "로미"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 체결


앤로보틱스는 글로벌 도서관 솔루션 기업 비블리오테카(Bibliotheca)와 AI(인공지능) 도서관 로봇 '로미(ROMI)'의 글로벌 독점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로미 공급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향후 3년간 로미 1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며 비블리오테카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앤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블리오테카는 50년 이상 도서관 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현재 70개국 이상 3만개 이상의 도서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앞서 미국,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대만, 일본 등에 도서관 로봇을 수출하며 기술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로미는 자율주행 기술과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을 결합한 이용자 안내 로봇이다. 이용자 맞춤형 안내와 도서 검색, 대출·반납 지원, 도서 위치 안내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과 운영환경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AI 로봇 플랫폼으로 설계돼 행정 서비스, 물류, 보안, 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및 관제 기술을 강화해 유지관리와 시스템 구축·운영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델라니 레비 비블리오테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도서관들은 서비스 개선과 직원 지원을 위해 자동화와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앤로보틱스의 로봇 전문성과 비블리오테카의 도서관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다"고 말했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해외 인증 확보와 기술 고도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로미의 글로벌 진출을 발판으로 AI 로봇 플랫폼을 공공, 교육, 문화, 물류, 경비, 행정 및 제조 분야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 및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과 무선식별(RFID) 기술을 융합한 특수 목적 안내 로봇 및 모듈형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관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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