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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시흥시의장, 취임 100일…"60만 시흥 준비, 초당적 협력 우선"
현장 목소리 듣고 정책과 예산으로 증명할 것
김선옥 경기 시흥시의회 의장이 12일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 소통 중심의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수집된 민생 안건의 정책·예산 반영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장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책상 위 보고서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시하겠다는 다짐을 이행했다"며 "현장에서 들은 민생 요구사항을 정책과 예산으로 입증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천동·은행동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인 김 의장은 지난 7월 제336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된 후 16명의 의원과 함께 제10대 전반기 시흥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김 의장은 취임 이후 두 달간 16차례에 걸쳐 '민생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부모연대, 지역 음악인,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수용지역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등을 순회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수용지역 제조업체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를 동석시켜 실질적인 수용 대책과 이주 방안을 협의하도록 중재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장과 의회 다수당이 동일 정당이라 할지라도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은 엄격히 유지되어야 한다"며 "상생 협력과 독립적 견제의 균형을 유지할 것"을 명확히 했다.
또한 지난 9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제129차 경기도중부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며 인근 지자체 간 산업·인프라 광역 연대 구축을 제안하는 등 대외 협력 범위를 넓혔다.
시의회는 다가오는 제3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실시해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들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60만 대도시로의 도약은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교통·복지·주거·문화 등 정주 여건의 향상으로 완성된다"며 "의원 간 원팀 구조를 바탕으로 약속된 공약과 정책을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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