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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08:45 김경렬 기자


삼성화재, 자산 평가손실·지분가치 하락…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자산 평가손실과 계열사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매수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91만원에서 83만원으로 8.8% 하향한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의 보험 자산가치가 26조9000억원에서 24조2000억원으로 내렸고,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11조7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내렸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지배순이익은 48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본 것이다. 보험손익은 4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투자손익은 232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삼성화재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투자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했다. 시장이 분기 실적보다 자본 배분 전략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리적인 초과 자본 기준 설정과 M&A(인수합병), 지분투자 등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할 투자 전략과 설득력 있는 주주환원 방향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주가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며 "성장과 환원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있는 데다 시장의 눈높이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유의미한 자본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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