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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08:47 구자윤 기자


놀유니버스, 데이터브릭스로 데이터 분석 확대…비개발자도 활용


놀유니버스가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원도 자연어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서 마케팅과 영업, 운영 등 다양한 부서의 데이터 활용을 확대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놀유니버스가 자사 데이터·AI 플랫폼을 도입해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항공, 기차, 버스,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업 영역이 200개 이상 국가로 확대되면서 여러 서비스와 지역에 분산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인프라 운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비용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놀유니버스는 데이터브릭스를 통해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단일 작업 공간에 연결했다.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150개 팀에 컴퓨팅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데이터 분석 업무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놀유니버스는 데이터브릭스의 AI 기반 분석 도구 '지니'를 300개 이상의 대시보드와 연동했다. 지니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데이터를 찾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10개 이상의 데이터 분석 공간에서 800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약 70%는 데이터 분석이나 개발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비기술 인력이다.

기존에는 마케팅이나 영업 담당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면 이제는 직접 질문하고 분석 결과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놀유니버스는 현재 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일상적인 업무에서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와 유지보수에 드는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구자윤 기자 jy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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