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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AI 서버용 MLCC 수요 증가 대응…후공정 장비 청사진 공개
이번 영상은 AI 서버·데이터센터·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MLCC 수요 확대와 검사장비의 중요성을 담았다. 글로벌 MLCC 시장은 지난해 150억달러에서 2030년 219억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할 전망이다. AI 서버 보드당 MLCC 탑재량도 6,500개에서 1만2,000개로 약 1.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울반도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LCC 외관검사·초음파검사·복합계측·정밀 마운터를 아우르는 후공정 장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기준 강화에 대응해 고속 검사와 내부 박리·균열·적층 이상 등 미세결함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AI 기반 고속 6면 외관검사기는 6대의 카메라로 칩의 모든 면을 촬영한다. AI 알고리즘이 크랙, 칩핑, 전극 불량 등을 판정하면 에어 블로우 방식으로 정상과 불량 제품을 자동 선별한다. 0603 규격 기준 분당 1만3,000개 이상의 검사 속도와 98%의 불량 검출 정확도를 구현했으며 연내 분당 1만5,000개 달성을 목표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영상에는 일본 업체가 독점해온 MLCC 초음파 비파괴 검사장비의 국산화 성과도 담았다. 이 장비는 초음파를 활용해 제품 내부의 박리와 균열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한다. 초음파 모듈을 병렬로 구성해 검사 속도도 높였다.
차세대 검사 솔루션인 '하와이 게이트링크(HaWAIe GateLink)'도 소개했다. 검사장비와 AI 판정 시스템을 연결해 판정 결과에 따라 불량품 배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AI 검사에 예지보전 기능을 추가하고 MLCC 공정장비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AI 서버 시장 성장으로 고성능 MLCC 수요와 검사장비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며 "MLCC 후공정 풀라인업과 AI 기반 검사·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 공정에 적합한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반도체는 지능형 머신비전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초정밀 광학계와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후공정 검사·계측·자동화 장비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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