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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09:17 배한님 기자


에이피알, 물류비 부담으로 실적 전망치 하향…14%대 약세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에이피알이 장 초반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역대급 화장품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과 유럽 물류비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피알은 전일 대비 5만1000원(14.49%) 하락한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장 중 한 때 29만2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에이피알 약세는 이날 발표된 수익성 악화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7% 낮췄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증가할 전망이나, 시장 예상치인 1975억원을 약 5% 하회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유럽 지역의 항공·내륙 운송비 증가 등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2026년,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 11%씩 하향 조정했다. KB증권도 이날 에이피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4.1% 하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KB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한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유지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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