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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10:03 유예림 기자


"사탕에서 리센느 노래 나온다"…K팝 무대 된 CU



CU는 사탕을 입에 물면 음악이 들리는 이색 상품 '노래캔디' 3탄을 14일 출시한다. 이번 상품에는 리센느의 'Runaway', 츄의 'XO, My Cyberlove', 이븐의 '뱉어' 등 K팝 아이돌의 노래 3곡 중 1곡이 무작위로 담겼다.

노래캔디는 골전도 원리로 만들었다. 전원을 켜고 사탕을 입에 넣으면 미세한 진동이 턱뼈를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약 40초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동봉된 귀마개를 착용하면 더 선명하게 들린다. 소리가 주변으로 퍼지는 일반 스피커와 달리 진동으로 음악을 전달해 다른 사람에게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노래캔디는 앞선 시리즈에서도 이색적인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판매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출시한 1탄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를 들을 수 있는 상품으로 7월 토이캔디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출시한 2탄은 아이들의 노래를 담아 토이캔디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CU는 노래캔디 외에도 K팝을 접목한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K팝을 즐기는 방식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홍대, 성수 등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아이돌 앨범을 판매하며 K팝 팬덤과 접점을 넓혀오고 있다. 올해는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 등의 앨범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CU 공식 모델 리센느와 협업한 BAKE 405를 비롯한 연계 상품을 선보였다. 리센느 빵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또 외국인 고객의 K팝 상품 구매도 두드러진다. 중국 국경절 기간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CU에서 중국인 고객이 구매한 상품 중 아이돌 앨범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송윤선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책임은 "CU는 아이돌 앨범부터 협업 상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노래캔디까지 여러 방식으로 K팝을 접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CU에서 K팝을 색다르게 경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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