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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조경태 "원전본부 5곳 중 드론 방어 1곳 뿐" 원안위원장 "용역 중"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5개 원자력발전 본부 가운데 자동비행 드론을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은 월성 본부 1곳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을 상대로 이같이 질의했다.
조 의원은 "원전에 드론이 날아오는 8가지 유형을 나눠서 방어 방법에 대한 실험 결과를 요구했으나 '유형별 실험을 별도로 실시한 적 없으나 다른 장비가 보완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5개 원전 본부의 대(對) 드론 장비 현황을 파악해보니 자동비행 드론을 잡을 수 있는 레이더 장비는 월성 1곳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나머지) 고리·새울·한울·한빛 원전이 자동비행 드론에 대해서 무방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며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에 방호장비 보강을 명령할 수 있는 원안위가 이를 명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이에 "이미 (장비 보강을) 명령해 한수원이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용역을 마치는 대로 시설 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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