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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19:59 최문혁 기자


경찰, 나주 부부 강도살인 혐의…50대 남성 "신상공개 결정"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된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이날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52)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원회에는 경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포함한 A씨에 대한 신상정보는 14일 오전 10시 전남경찰청 누리집에 게시된다. 게시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A씨는 지난 5일 밤 9시28분에서 11시57분 사이 나주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 약 6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경찰서는 A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6일 A씨를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경찰청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2024년 9월 전남 순천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 이후 두 번째다.



최문혁 기자 cmh62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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